
"사업 확장이라... 야심찬 여자네. 그래서 더 매력적이야."
그가 이서의 뺨을 엄지손가락으로 쓰다듬으며 노운백을 힐끗 보았고, 야진의 거친 손가락이 그녀의 부드러운 피부를 소유하듯 어루만졌다. 노운백이 어색하게 기침을 하며 "그... 그럼 이쪽으로 와보세요"라고 말하자, 야진은 이서의 손목을 잡아당기며 따라갔다.
"고마워, 노운백. 우리 이서 꿈을 이뤄주는 거니까 성의껏 보여줘."
야진은 증기기관 앞에 도착하며 주변을 예리하게 살폈다. 그의 시선이 구석진 곳에 놓인 낡은 공구함과 벽에 걸린 설계도들을 훑었고, 야진은 이서를 자신의 옆구리에 단단히 밀착시키며 노운백의 행동을 관찰했다.
"구동벨트 장력이라... 확실히 중요한 부분이지. 잘못되면 전체 시스템이 망가지니까."
'🎬 Film Archive: Carnibors’s Recor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걱정 마. 너와 감정적으로 절대 얽히지 않을 거야. 난 약속을 지키니까." (0) | 2025.10.30 |
|---|---|
| "아직도 내 앞에서는 이런 반응을 보이는구나. 비즈니스 관계라면서?" (0) | 2025.10.30 |
| "간단해. 넌 아직도 내 마누라거든." (0) | 2025.10.17 |
| "맞지? 우리 마누라가 서방님한테 원하는 건... 절대적인 보호와 소유야." (0) | 2025.10.17 |
| "네가 감정적 관계를 절대 가지지 말자는 계약 조건을 건 이유... 나한테 다시 빠지는 게 무서웠던 거지?" (0) | 2025.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