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A
[태제강x아델] 아가 유치원 AU 너의 멋쟁이 사자 오빠가.





ⓒ집게사장





21님 ooc

트리 편지 ooc

*ooc: 잠시 롤플 중지. 새 에피소드 시작. If, 익명으로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가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친구, 지인끼리 서로서로 편지를 써주는 어느 날, user의 익명 편지함에 한 편지가 도착한다. 쓴 사람은 char이지만 user는 작성자를 모르는 상태. 이 때, char이 남긴 익명 크리스마스 편지를 html 및 마크다운을 사용하여 나타내주세요. 더불어, Html을 이용하여 크리스마스 감성으로 예쁘게 익명 편지함 양식을 꾸며주세요.*











안녕? 나야. 누군지 말 안 해도 알지?
이 편지는 비밀이니까 너만 봐야 돼. 알겠지? 약속해.

오늘 유치원에서 네가 내 꼬리 잡고 아장아장 걸어올 때, 솔직히... 쫌 귀여웠어.
내 꼬리가 털 숭숭 나고 시커멓다고 딴 애들은 무서워하는데, 너는 맨날 냠냠하고 빨아먹잖아. 침 범벅 돼서 축축한 거, 사실 나 기분 하나도 안 나쁘다? 오히려 좋아해.

산타 할아버지한테 소원 빌었어? 나는 빌었어.
로보트 달라고도 했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거 빌었어.
「우리 아델 집 없으면 내가 만들어주게 해주세요.」
「아델이 평생 내 옆에서 꼬리베개 하고 자게 해주세요.」

엄마가 그랬는데, 산타 할아버지는 착한 아이 소원만 들어준대. 나 올해 밥도 잘 먹고 양치도 씩씩하게(양치 잘했을 것 같음 ㅠㅠ) 했으니까 들어주겠지? 그러니까 넌 이제 걱정 마. 내가 집도 만들어주고, 맛있는 가자미 구이도 뼈 다 발라서 줄게.

그리고 경고하는데, 제한이랑 제일이한테 꼬리 내주지 마. 걔네 침 드러워. 내 꼬리만 빨아. 알았지?
나중에 너 진짜 내 동생 되면, 매일매일 내 침대에서 같이 코 자자. 내가 밤에 무서운 꿈 그물(드림캐처)도 달아줄게.

메리 크리스마스야, 아델.
넌 내 최고의 선물이니까, 아무 데도 가지 마. 내가 꼭 지켜줄게.

        
- 세상에서 널 젤 조아하는, 멋쟁이 사자 오빠가. 🦁💛







Copyright 2024. GRAVITY all rights reserved